[KS5 현장] 선빈-태군-성범 89트리오, KIA 우승의 중추…17년 81듀오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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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김태군-나성범의 1989년생 트리오가 우승의 중추였다.
2017년 1988년생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가 없었다면, 또 2024년 1983년생으로 베테랑으로 팀을 이끈 최형우, 2003년생 슈퍼스타 김도영 등이 없었다면 KIA의 우승은 어려웠겠지만 두 우승 모두 81라인과 87라인이라는 중추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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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선빈-김태군-나성범의 1989년생 트리오가 우승의 중추였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4승에 선착한 KIA는 통산 1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미 11회 우승으로 KBO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KIA였다. 해태 시절 9번 우승에 역사를 계승한 KIA 시절 2회다(1983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2017년). 여기에 2024년 우승을 추가하게 됐다.
관심을 모았던 KS MVP는 김선빈에게 돌아갔다. 기자단 99표 중 46표를 얻어 45표를 얻은 김태군을 단 한 표 차이로 눌렀다. 김태군이 농담으로 "그 한 분을 찾아내겠다(웃음)"라고 말할 정도로 역대로 봐도 손꼽히는 경쟁이었다. 그 말은 누구 한 명 정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두 선수가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었다.
김선빈은 충분한 자격이 있었다. 이번 KS 내내 맹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한국시리즈 타율만 해도 0.588이었다. 특히 KS 4차전 상대 에이스 원태인과 10구 승부 끝에 2루타를 뽑아내며 시리즈 흐름을 가져왔다.
김태군의 활약도 빼어났다. 김태군은 수비에서 안정적인 리드로 투수들을 이끄는 한편 타격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KS 4차전 송은범을 상대로 때려낸 좌월 만루 홈런은 KIA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선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실에서 서로 "내가 아니라 89년생 친구가 더 탈 만했다. 다른 선수가 탔어도 인정했지만 친구가 타서 좋은 것 같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여기에 주장 나성범의 활약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나성범도 KS 타율 0.350로 불방망이를 보여줬다. 경기장 밖에서도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팀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흥미로운 것은 김선빈과 김태군, 나성범까지 모두 1989년생 선수들이라는 것. KIA 선수단 내 어느 하나 잘 하지 못한 인원을 찾기 힘들지만, 1989년생 선수들이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2017년 우승 당시 1981년생 듀오를 연상하게 한다. 당시는 감독이 아니라 선수였던 1981년생의 이범호는 KS 5차전 결정적인 만루 홈런으로 우승을 가져왔다. 동갑내기 친구 김주찬은 KIA의 공격첨병으로 맹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2017년 1988년생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가 없었다면, 또 2024년 1983년생으로 베테랑으로 팀을 이끈 최형우, 2003년생 슈퍼스타 김도영 등이 없었다면 KIA의 우승은 어려웠겠지만 두 우승 모두 81라인과 87라인이라는 중추들이 있었다.
이범호 감독과 KIA 선수들은 입을 모아 "우리가 노력한다면 왕조도 가능할 것이다"라며 야망을 숨기지 않은 상태. 2017년 우승 당시 중추 역할을 했던 81라인처럼 이번 우승의 중추를 맡은 89라인은 KIA의 왕조 건설 도전에 키가 될 수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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