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구경 최적의 장소
올해 국내 벚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좀 더 빨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빠르게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벚꽃 명소, 벚꽃 여행을 계획하고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수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만족한 벚꽃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화사한 벚꽃을 구경하며 멋진 사진과 낭만적인 추억을 남겨보시기를 바랍니다.
1. 진해 여좌천 벚꽃길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217
◆ 진해역에서 도보 10분 소요
◆ 24시간 운영·연중무휴
◆ 무료입장
◆ 주차
진해 여좌천은 봄이면 만개하는 풍성한 벚꽃길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여좌천을 향해 뻗어나간 벚나무들의 생명력을 보며 지친 일상의 피로가 씻겨 나가는 듯합니다.
현녀교에 설치된 조형물과 로망스다리는 이곳의 인기 포토존으로 벚꽃을 배경으로 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잘 정비된 나무 데크가 벚꽃길 따라 놓여있어 화사한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으니 다가오는 봄 놓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2. 경화역 벚꽃길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663 경화동자율방범대
◆ 055-225-4086
◆ 단체 이용 가능,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화장실
◆ 매년 벚꽃축제 개최
경화역은 창원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벚꽃길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으로 선정했으며 철길을 따라 일자로 펼쳐지는 벚꽃이 눈부신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코레일 기차가 있고 알록달록한 색감이 사진에 잘 나와 벚꽃과 함께 찍는 경화역의 대표 포토스팟입니다. 화사한 벚꽃과 웅장한 산, 아기자기한 건물과 조형물이 운치를 자아내는 이곳에서 보내는 봄맞이는 특별할 것 같습니다.
3. 전주 한옥마을 벚꽃길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 24시간 운영·연중무휴
◆ 063-282-1330
◆ 무료입장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 정취뿐만 아니라 봄마다 개화하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낮에는 새초롬한 빛깔을, 밤에는 조명을 받아 화려한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지요.
전주 한옥마을은 풍남동 일대 700여 채의 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통 한옥촌입니다. 오목대, 경기전, 향교 등 중요한 문화재와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있어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봄이 오면 전주 한옥마을 사이사이, 골목골목마다 벚꽃이 만개해 고즈넉한 기와에 화사함을 더해주어 매년 수많은 여행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4. 한내로 벚꽃길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고랑동
◆ 매년 벚꽃축제 개최
◆ 전주 유명 벚꽃 명소◆ 서울보다 복잡하지 않고 긴 벚꽃길
한내로 벚꽃길은 천변길을 따라 이어지는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아서 매년 봄이면 많은 여행객이 분홍빛 보석을 찾으러 방문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서울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주차나 사진 촬영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푸른 들판 위로 우뚝 솟은 벚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한내로 벚꽃길로 오시기를 바랍니다.
5. 서울숲 벚꽃길
◆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 생태숲 매일 AM 05:30 - PM 21:30
◆ 곤충식물원 매일 AM 10:00 - PM 17:00 (정기휴무 월)
◆ 나비 정원 매일 AM 10:00 - PM 17:00 (정기휴무 월)
◆ 02-460-2905
◆ 주차,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유아 시설 (놀이방)
서울숲 벚꽃길은 풍성한 벚꽃 숲속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벚꽃 명소입니다.
벚꽃뿐만 아니라 거울 연못 주변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수선화와 양귀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월 중순쯤에는 아기자기한 튤립도 피어나 더욱 화려한 풍경을 뽐낼 것입니다.
생태숲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만개한 벚나무가 펼쳐져 있고 보행 가교에서도 바람의 언덕에 피어난 벚꽃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팝콘처럼 팡팡 터지듯 피어나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벚꽃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난해보다 더 빠르게 개화할 것으로 예정된 이번 벚꽃은 특히 화려하고 아름답게 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가오는 벚꽃의 계절 소개해 드린 곳에서 벚꽃 비를 맞으며 온몸으로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