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부친상 후 눈물 고백…"父와 마지막 대화에서 소리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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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51)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영상에서 송윤아는 '아버지가 떠나니까 그립냐'는 질문에 "그립다는 말도 되게 사치스럽다는 느낌이다. 그냥 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송윤아는 "난 인생에 있어서 후회하는 거 싫어하고, 후회 별로 안 하고 사는 사람인데···"라며 아버지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송윤아는 "아버지는 이제 정말 가셨으니 어쩔 수 없긴 한데, 왜 하필 아버지와 마지막 대화가 소리 지르는 거였을까"라며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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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송윤아(51)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에는 '배우 송윤아, 부친상 이후 첫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송윤아 아버지 송재옥(88)씨는 지난 4월14일 별세했다.
영상에서 송윤아는 '아버지가 떠나니까 그립냐'는 질문에 "그립다는 말도 되게 사치스럽다는 느낌이다. 그냥 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송윤아는 "난 인생에 있어서 후회하는 거 싫어하고, 후회 별로 안 하고 사는 사람인데···"라며 아버지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마지막 한 1년을 저한테 소리만 지르셨다. 아버지가 아프셔서 그랬던 걸 수 있었던 건데 그때는 나도 이걸 받아 들이지 못했던 거다. 아버지가 화를 내시고 맨날 소리를 지르시고, 전화 안 받으면 전화 받을 때까지 전화하시고 막 이러셨다. 전화 받으면 소리 지르시고 그럼 나도 나중에 같이 소리 질렀다"고 떠올렸다.
송윤아는 "아버지는 이제 정말 가셨으니 어쩔 수 없긴 한데, 왜 하필 아버지와 마지막 대화가 소리 지르는 거였을까"라며 후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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