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중국 상하이, 5월 기온 사상 최고 기록
이설아 2023. 5. 30. 11:04
중국 상하이 한 거리에서 여성들이 양산이나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상하이에선 뜨거운 볕이 내리쬐면서 낮 최고기온이 36.7도까지 치솟아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5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존의 상하이시의 역대 5월 최고기온은 35.7도로, 1876년과 2018년 등 네 차례 관측됐습니다.
상하이시 기상국은 어제 낮 12시쯤 고온 황색경보를 발령하고, 시 곳곳의 기온이 35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 덥겠고, 오늘 상하이는 낮 기온 28도로 어제보다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습니다.
뉴델리와 아부자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베를린의 5월은 평균 최저 기온은 9도, 최고 기온은 18.9도로 우리나라의 봄 날씨와 비슷합니다.
오늘 로스앤젤레스에는 이슬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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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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