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 “출국 때부터 예감”... 아시아 포커 대회 우승
정아임 기자 2024. 10. 7. 16:53
개그맨 장동민이 아시아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7일 인스타그램에 APT(아시아 포커 투어) 텍사스 홀덤 대회 우승 트로피 인증 사진을 올리며 팀전 우승 소식을 알렸다.
장동민은 포커 플레이어 허성욱과 함께 팀전에 참여해 우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APT는 지난달 27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왠지 출국할 때부터 우승 예감이 들었다. 요즘 기운이 좋다”고 했다. 이어 “우리 (딸) 지우도 어린이집에서 우승해서 쌀 타왔는데, 아빠도 지면 안 되지. 담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했다.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개그맨 이상준은 “역시 지니어스”라고 댓글을 남겼다. 캐스터 이광섭은 “역시 동방의 자랑, KBS의 자랑, 개그계의 자랑”이라고 적었다. 홍진호는 박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한편, 장동민은 tvN ‘더 지니어스’ 시즌3·4(2014~2015), ‘소사이어티 게임2′(2017) 등 서바이벌 예능에서 우승하면서 개그계 브레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는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PC) 하이롤러 부문에서 우승해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그는 작년 11월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지) 1년쯤 됐는데 누적 상금이 1억 5000만원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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