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디자인서포터즈, 전문기업 방문…맞춤형 실무교육으로 우수 인력 키운다
“인천디자인서포터즈는 학생들이 디자인 실무 능력을 키우고, 인천의 우수한 디자인 전문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어요.”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인천디자인서포터즈'가 인천 최초 우수디자인기업으로 선정된 ㈜디자인톡톡을 방문했다.
지난 4월 선발된 인천디자인서포터즈 14기는 오는 11월까지 디자인역량 강화교육, 디자인프로젝트, 디자인 지원사업 홍보 등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10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인천디자인서포터즈는 만18세 이상 디자인 관련학과 재·휴학생 중 인천지역 활동 가능자를 대상으로 선발해 약 8개월 동안 진행되는 우수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이다.
인천디자인서포터즈 14기는 지난 4월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8명이 선발됐다. 이후 팀 프로필 촬영, 홍보영상 제작 역량 강화 교육 등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5일에는 인천 최초로 우수디자인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서구 소재 ㈜디자인톡톡에서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와 AI 툴을 활용한 디자인 등 실무와 밀접한 내용을 교육받았다.
우수디자인전문기업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산업디자인전문회사 중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상위 20개 기업을 뜻한다.
서포터즈는 이후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인천시의 다양한 디자인 사업과 성과 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자인 교육, 기업 방문 등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될 서포터즈에게는 90만원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 최우수서포터즈 시상도 이뤄진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디자인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되는 우수한 디자인 전문 인력이 다시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디자인서포터즈 14기의 다양한 활동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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