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사람이 아무리 운동해도 살 안 찌는 이유 "밥 먹을 때.."
어떻게 해야
살이 찔 수 있을까
마른 몸을 가진 남성분들은 나름의 고충을 갖고 있어요. 추위를 많이 탈 뿐만 아니라 옷을 입어도 태가 나지 않고 이성 앞에서도 자신감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멸치', '젓가락' 등으로 놀림 받는 경우도 있고요. 지금은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이가람 씨도 같은 고충이 있었습니다. 키 185cm에 체중 53kg으로 왜소했었거든요.
이가람 씨는 사실 고등학생 1학년 여름까지 자신의 몸이 말랐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길을 가던 중 키가 크고 마른 대학생이 지나가길래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저 정도로 마르지 않았느냐. 저 정도면 옷도 잘 맞고 좋은 것 같은데"라고 말이죠. 그런데 친구가 아니라며 "저거보단 10kg는 덜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답했습니다.
'저 사람도 분명히 말라 보이는데, 나는 10kg나 덜 나가 보인다고?'
그때부터 심각성을 인지하고, 살을 찌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보충제 광고밖에 없었고, 체중을 늘린 몇몇의 이야기 뿐이었어요. 밤마다 야식도 먹어보고, 초코파이도 하루종일 먹어보고, 라면을 2~3개씩 먹어봐도 그때만 잠깐이고 살은 찌지 않았어요. 그렇게 포기하고 살아가던 도중 대학교를 진학했습니다.
남중남고를 다녀서 여자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던 이가람 씨는 대학에 진학 후 여자들과 대화를 하게 됐는데요. "각선미가 나보다 좋다", "살 안 쪄서 부럽다" 등의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손목 사이즈를 비교하거나 다리를 한 번 차면 부러질 것 같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들었죠. 군대에 가서도, 취업을 해서도 식단과 운동을 아무리 바꿔서 해봐도 살이 찌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8년 동안 부단히 노력했어요.
이가람 씨는 8년 동안 체중을 늘리기 위해 열심히 방법을 찾은 끝에 35kg 증량에 성공하고 피트니스 대회까지 출전했습니다. 이가람 씨는 이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했지만 한 편으로 지난 8년의 세월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아무도 살 찌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아 겪은 시행착오들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이지, 알고 보면 8주 만으로도 가능한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가람 씨는 자신처럼 마른 몸을 가진 남성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체중 증량 센터를 열었습니다. 또한 클래스101에서 벌크업 식단 짜는 방법과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헬스장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어요. 마른 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이라면 이가람 씨의 클래스를 꼭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른 남자들의 고통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해줄 수 있는 특별하고 유일한 클래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