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30주년 맞았는데... 또 겹경사 전한 배우

배우 최수종이 최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하희라와의 결혼 30주년을 알렸다. 한결같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두 사람에게 많은 사람들의 축복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1993년 결혼해 아들, 딸 각각 한 명씩을 슬하에 두고 있다. 결혼 후 3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변치 않는 두 사람인데.

이처럼 사생활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한 배우 최수종이 최근 신작에서도 시청률로 승승장구 중이다.

12월10일 방송한 KBS2 '고려 거란 전쟁'. 사진제공=방송 캡처
역시 사극킹 최수종…'고려 거란 전쟁' 10% 돌파

역시 사극킹이다. 최수종 주연의 '고려 거란 전쟁'이 방송 10회 만에 10%를 돌파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10회는 10%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9일) 9회가 기록한 8.9%보다 1.1%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로쎠 '고려 거란 전쟁'은 11월11일 5%대 시청률로 방송을 시작한지 10회만에 첫 10%를 넘어서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감찬(최수종)이 임기응변으로 거짓 친조 발각 위기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로 흥미를 돋웠다. 또 고려의 기만술에 당한 소배압(김준배)이 강감찬을 잡아 오라고 분노를 드러내는 한편 야율분노(이상흥)에게 서경으로 진격할 것을 명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조성했다.

최수종·김동준 주연 '고려 거란 전쟁'. 사진제공=KBS

'고려 거란 전쟁'은 최수종을 위시로 베테랑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과 긴박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규모감과 짜임새를 갖춘 연출력으로 회를 거듭하며 안방극장의 주목을 얻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은 KBS가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대하사극으로 고려와 거란이 충돌한 2차, 3차 여요전쟁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최수종이 강감찬 역을, 김동준이 현종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