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자녀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공제가입자 초등 자녀 대상 2박 3일간 원어민 합숙 교육…참가비 전액 무료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복지 혜택의 하나로, 공제가입자의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자의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어학기관과 연계해 원어민 합숙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연초 공제가입자 수요조사를 반영해 처음 시행되며, 기존과 달리 공제가입자 중심의 복지 혜택을 가족까지 확대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영어캠프는 2박 3일 동안 전문 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캠프는 이달 31일부터 8월2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차수별 50명 내외로 모집된다.
장소는 중진공 연수원 시설을 활용하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안산)에서는 총 2차수(7월31일·8월2일(60명), 8월7일·8월9일(60명))의 영어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
영어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공제가입자는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이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자는 최종 심사를 거쳐 이달 17일에 선정될 예정이다.
박은숙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및 가족까지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첫 사례로, 안전하고 즐거운 영어캠프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에 복리 이자를 더하여 만기 시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특히 2023년 국무총리실 청년정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탁월)을 획득해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 및 기업 성장(매출액, 수익성 증가) 지원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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