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자녀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공제가입자 초등 자녀 대상 2박 3일간 원어민 합숙 교육…참가비 전액 무료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연수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복지 혜택의 하나로, 공제가입자의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자의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어학기관과 연계해 원어민 합숙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연초 공제가입자 수요조사를 반영해 처음 시행되며, 기존과 달리 공제가입자 중심의 복지 혜택을 가족까지 확대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영어캠프는 2박 3일 동안 전문 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캠프는 이달 31일부터 8월2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차수별 50명 내외로 모집된다.

장소는 중진공 연수원 시설을 활용하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안산)에서는 총 2차수(7월31일·8월2일(60명), 8월7일·8월9일(60명))의 영어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

영어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공제가입자는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이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자는 최종 심사를 거쳐 이달 17일에 선정될 예정이다.

박은숙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및 가족까지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첫 사례로, 안전하고 즐거운 영어캠프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에 복리 이자를 더하여 만기 시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특히 2023년 국무총리실 청년정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탁월)을 획득해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 및 기업 성장(매출액, 수익성 증가) 지원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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