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KCC 동아시아 슈퍼리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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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KBL 챔피언 부산KCC가 준우승팀 수원kt와 함께 동아시아 농구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 출범한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인 EASL은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우리나라에선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산 KCC와 준우승팀 수원 kt가 출전해 동아시아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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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만 필리핀 등 10개팀
- 농구 최고클럽 놓고 자웅 겨뤄
2023-2024시즌 KBL 챔피언 부산KCC가 준우승팀 수원kt와 함께 동아시아 농구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 출범한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인 EASL은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2023년 3월 ‘EASL 챔피언스위크’라는 이름으로 열린 첫 대회에서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가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최된 2023-2024시즌에선 일본의 지바 제츠가 서울 SK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선 8개 팀씩 참가했다가 이번 시즌엔 10개 팀으로 규모가 커졌다.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챔피언을 향한 경쟁을 이어간다.
준결승전은 내년 3월 7일 열리며,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은 이틀 뒤인 3월 9일 개최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선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산 KCC와 준우승팀 수원 kt가 출전해 동아시아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kt가 2일 먼저 경기에 나선다. kt는 2일 오후 7시10분(한국시간)부터 필리핀 마닐라의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필리핀의 산미겔 비어먼과 원정 1차전을 벌인다. A조에선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러츠(대만), 이스턴(홍콩)이 함께 경쟁한다.
B조의 KCC는 11월 6일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로 이번 시즌 EASL 일정에 들어간다. 이미 ‘호화 군단’으로 불려 온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가 복귀한 데 이어 2017-2018시즌 원주 DB에서 정규리그 1위를 이끌고 외국 선수 MVP를 받았던 디온테 버튼이 가세하며 더 강력한 외국인 조합까지 갖춰 기대를 모은다.
B조엔 KCC와 블랙 베어스(마카오) 외에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 류큐 골든 킹스(일본), 메랄코 볼츠(필리핀)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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