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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할 선거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며 "관계기관과 행정부는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도 "부실 선거 관리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질타했다. 앞서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송파·강남·광진구 투표소 14곳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용지 부족을 가장 많이 겪은 송파구는 사전투표를 제외하고 유권자의 50% 분량만 용지를 준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높아 용지가 부족했다'고 해명했으나, 유권자의 참정권 행사를 가로막은 중대 사안이라는 비판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