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아갈래"…마을버스 훔쳐 통일대교 건너려던 30대 탈북자 체포
강버들 기자 2024. 10. 1. 12:05
오늘(1일) 새벽 1시 30분쯤 훔친 차를 몰고 통일대교로 돌진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버스 차고지에서 훔친 마을버스를 몰고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달렸고, 초병의 제지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바리케이트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췄고, 곧장 체포됐습니다. 남성은 10여 년 전 북한에서 탈출해 서울에 살았는데, '남한에서 지내기 힘들어 북한으로 가려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술이나 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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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탈북자 "북한 가고 싶다" 버스 몰고 통일대교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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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새벽 1시 30분 쯤 훔친 버스를 몰고 통일대교를 건너려고 한 30대 남성 탈북자가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파주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서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쳤습니다.
곧장 통일대교로 향해, 초병의 제지에도 다리 남단에서 북단으로 내달렸습니다.
다리에 놓인 바리케이트를 들이받고서야 멈췄고,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10여 년 전 탈북해 최근까지 서울 신림동에서 산 남성의 목적지, '북한'이었습니다.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범행 당시 술이나 약에 취했던 건 아닌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새벽 1시 30분 쯤 훔친 버스를 몰고 통일대교를 건너려고 한 30대 남성 탈북자가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파주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서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쳤습니다.
곧장 통일대교로 향해, 초병의 제지에도 다리 남단에서 북단으로 내달렸습니다.
다리에 놓인 바리케이트를 들이받고서야 멈췄고,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10여 년 전 탈북해 최근까지 서울 신림동에서 산 남성의 목적지, '북한'이었습니다.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범행 당시 술이나 약에 취했던 건 아닌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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