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장례식도 안 와"… 19살 때 가출한 父와 '절연'한 男스타

오랜 시간 대중의 시선 속에서 살아온 한 남성 가수의 가족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그룹 H.O.T. 문희준이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졌던 가족사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는데요.

문희준은 지난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해 ‘전사의 후예’,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성공 뒤에는 쉽게 드러내지 않았던 개인적인 상처와 가족사가 자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율 SNS

문희준은 지난 7월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2017년 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해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딸 희율, 아들 희우를 두고 있는 문희준은 "아이들을 낳고 나서 아버지가 더 이해가 안 됐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

그는 데뷔한 지 한 달 만에 부친이 집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문희준은 "이제 네가 경제력이 생겼으니 나는 나가겠다고 하셨다"라며 "당시에는 부모님 간의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이해했다. 그렇게 살다가 아이를 낳아보니 더 이해가 안 되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

19살에 가장 역할을 했다는 문희준은 어머니와 동생을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했는데요.

특히 그는 "몇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제가 부고를 직접 전달했는데도 안 오셨다"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아버지 이야기를 듣고 싶지도 않다. 아버지를 이해하는 데 시간을 쓰는 것보다 내 아이들과 뭐할지 고민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소율 SNS

문희준은 이러한 경험들이 자신이 아버지가 된 이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데뷔하던 시점에 경제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당시 이미 빚이 많은 상태였다. 화장실이 없는 집에서 살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 방에 화장실이 있는 집에서 산다. 잼잼이 방엔 화장실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고난을 겪으며 성장해온 문희준은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버지로서 삶의 또 다른 책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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