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듯 떠난 아스널 ‘NO.1’...“솔직히 가장 힘들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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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램스데일이 다비드 라야와 경쟁을 벌였던 지난 시즌을 회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엔 정말 머리가 아팠다. 특히 라야가 선방을 하거나 실점을 했을 때 카메라가 벤치에 있는 나의 얼굴을 잡는 것이 가장 화났다. 나는 라야와 나 사이의 스토리가 필요 이상으로 커졌다고 생각한다. 라야 역시 큰 압박을 받았을 것이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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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론 램스데일이 다비드 라야와 경쟁을 벌였던 지난 시즌을 회상했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램스데일이 라야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넘긴 후 가장 속상했던 일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성한 램스데일. 뛰어난 선방, 빌드업 능력으로 베른트 레노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 역시 맨체스터 시티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판도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3-24시즌 들어 급격히 입지가 좁아졌다. 브렌트포드로부터 라야를 영입했기 때문. 시즌 초반까지는 출전 시간을 양분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라야의 출전 기회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결국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택했다. 행선지는 ‘승격팀’ 사우샘프턴. 러셀 마틴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경기에 출전 중인 그는 현재 4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 중이다.
사우샘프턴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한 램스데일. 라야와의 경쟁에서 밀렸던 지난 시즌을 회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엔 정말 머리가 아팠다. 특히 라야가 선방을 하거나 실점을 했을 때 카메라가 벤치에 있는 나의 얼굴을 잡는 것이 가장 화났다. 나는 라야와 나 사이의 스토리가 필요 이상으로 커졌다고 생각한다. 라야 역시 큰 압박을 받았을 것이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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