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에서 찍은 '범죄도시4', 촬영 지연된 이유

조회수 2024. 5.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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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범죄도시4>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이슈 알려줌] <범죄도시4> 비하인드 (The Roundup: Punishment, 2024)

<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초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나선 작품인데요.

<범죄도시2>(2022년)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작진이 베트남 현지에서 소스 촬영만 진행했고, 배우들은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했었죠.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은 영화의 스케일감을 부각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국경, 영역의 제한이 없는 온라인 범죄의 실체를 완벽하게 스크린 위에 풀어냈죠.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제작진들과 배우들은 만반의 준비를 거쳤습니다.

약 6회차 만에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려면 출국 전 충분한 리허설은 필수였죠.

특히 현지에서 촬영해야 했던 배우들은 스콜성 소나기로 갑작스러운 우천이 잦은 필리핀 현지에서 촬영하기 위해 액션은 물론 디테일한 대사까지 미리 맞추어 보는 열정을 보여줬는데요.

또한, 무더운 날씨 때문에 촬영 기기가 과열되어 촬영이 잠시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허명행 감독의 명확한 디렉팅과 배우들의 탄탄한 사전 리허설 과정 덕분에 필리핀 촬영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필리핀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담은 <범죄도시4>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 장면들은 후반 작업을 통해 한층 더 완벽해졌는데요.

제작진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한국의 겨울과 상반되는 필리핀의 무더위를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더했죠.

그러한 노력으로 완성된 액션 장면은 피도 눈물도 없이 차갑고 극악무도한 '백창기'의 캐릭터 설정과는 전혀 상반되는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특히 작품 후반부에 등장하는 불법 카지노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액션 장면은 블록버스터에 버금가는 보는 재미를 안겨줬죠.

한편, <범죄도시4>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복싱 선수들도 '마석도'표 리얼 복싱 액션에 진심으로 경외감을 표현했는데요.

'마석도'의 복싱 장면들이 영화적 연출로 과장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은 복싱을 배우고, 복싱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선보일 수 없는 리얼한 액션이라고 입을 모아 극찬했죠.

특히 '마석도'가 맨몸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장면 등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복싱 선수인 바실 로마첸코의 경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범죄도시4
감독
출연
김민재,이지훈,이주빈,김도건,마동석,마동석,유영채,오상호,마동석,이성제,박성찬,방길성,김순근,남성주,김기남,윤성민,남지수,김선민,윤일상,공태원,전민규
평점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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