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인치 디스플레이 갖춘 ‘BYD 씨라이언7’ 국내서 주목받나[카미경]

BYD 씨라이언7/사진=조재환 기자

BYD코리아가 8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씨라이언7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15.6인치 크기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다. 아토3와 씰에 탑재됐던 12.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선명도와 반응성이 뛰어난 편이다.

씨라이언7 출시 당일 시승차량을 받아 서울 세빛섬 주차장에 정차시킨 후 15.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구성을 살펴봤다.

디스플레이 테마 구성은 운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만약 운전자가 디스플레이 테마를 달에 맞춰놓으면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배경도 달에 맞춰진다. 디자인 선택 폭이 현대차나 다른 완성차 대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운전자가 원하는 사진을 따로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은 보이지 않았다.

15.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갖춘 BYD 씨라이언7 실내/사진=조재환 기자
BYD 씨라이언7 실내에 장착된 15.6인치 디스플레이/사진=조재환 기자

주행보조(ADAS)나 앰비언트 라이트 설정 창은 차량을 처음 타는 소비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씨라이언7 중국 판매 모델의 경우 자체 최신 ADAS 기술인 ‘신의 눈’이나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이 제공되지만 국내 판매 모델의 경우 이 기능들이 빠진다. 대신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조향 보조 기능들은 들어간다.

국내서 판매되는 씨라이언7은 우선 후륜구동 싱글 모터 사양으로 판매된다. 최고출력은 230㎾(313PS)며 시속 0에서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BYD가 제작한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가 들어가며 배터리 용량은 82.56㎾h다. 국내 환경부 인증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98㎞(상온 기준)이며 저온에서는 385㎞ 주행할 수 있다.

BYD 씨라이언7 뒷모습/사진=조재환 기자

씨라이언7은 국내서 4490만원에 판매되며 아직 국고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는 차량으로 등록되지 않았다. BYD코리아는 국고 보조금 확정 전 차량 출고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국고 보조금의 예상 상당액인 18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고 보조금이 최종 확정된 이후 발생하는 차액은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씨라이언7 차량 디스플레이 특징은 블로터 자동차 영상 채널 ‘카미경’에서 볼 수 있다. 해당 차량의 장거리 시승 결과는 곧 업로드될 예정이다.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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