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진짜 안 나오면 배신이다" 중국 시장에서 공개된 국산 전기차

사진=오토스파이넷

기아가 준중형 전기 SUV 시장 공략을 위해 EV5 GT 라인을 공식 공개했다.

이 모델은 기아의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차량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구성,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V5 GT 라인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겨냥해 개발되었으며, 12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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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 GT 라인은 기존 EV5 모델의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스포티한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블랙 컬러와 역동적인 라인을 강조한 전면부 디자인은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과 공기 흡입구가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측면은 대담한 라인과 함께 20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되었고, 후면부는 세로형 테일램프와 블랙 디퓨저로 정돈된 느낌을 준다.

GT 라인 전용 배지는 차량의 독창성과 특별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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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면에서도 EV5 GT 라인은 강력한 스펙을 자랑한다.

듀얼 모터 기반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출력 233kW(316마력)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6.6초가 소요된다.

중국 CLTC 기준으로 최대 58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27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도심 주행과 장거리 여행 모두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결과다.

실내와 기술 혁신으로 소비자 매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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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 GT 라인의 실내는 기능성과 스포티함을 모두 갖췄다.

플랫 바텀 스타일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페달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동일 크기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매끄럽게 통합돼 세련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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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도 돋보인다.

인공지능 기반 음성 인식 시스템이 탑재되어 온도 조절이나 내비게이션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360도 카메라,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주행과 주차 모두에서 높은 지원을 제공한다.

뒷좌석에는 냉난방 통풍 시스템이 추가로 적용되어 모든 탑승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고급 사운드 시스템과 앰비언트 라이트로 실내의 품격을 높였다.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진출 가능성 모색

사진=기아

기아는 EV5 GT 라인의 성공을 통해 중국 전기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중국 내 EV5의 기존 판매 가격은 149,800~214,800위안(약 2,885만 원~4,137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EV5 GT 라인은 약 25만 위안(약 4,800만 원) 이하로 판매가 예상된다.

이는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가격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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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 GT 라인의 성공 여부에 따라 국내 및 유럽, 북미 시장에서도 출시 가능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V5 기본 모델이 2025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EV5 GT 라인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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