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1천억 대 자산가와 만난 지 3달 만에 결혼한 톱 여배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김희애가 출연한 가운데, 그가 과거 1천억 재산가로 알려진 남편 이창진과 결혼한 이유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모델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이른 나이에 시작한 김희애.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훌륭한 연기력을 가다듬은 김희애는 1996년 ‘한글과 컴퓨터’ 창립자였던 이찬진과 결혼 소식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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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 우원식, 김택진, 김형집 등 대한민국 벤처기업인 1세대들과 함께 ‘한글과 컴퓨터’를 창업한 이찬진은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나온 수재로서 잘나가는 벤처기업인이었다.

과거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 따르면 김희애의 남편은 200억 대 주식 부자로 알려져있으며, 2022년 기준 재산만 1천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애의 형부가 이찬진의 서울대 선배였던 와중에 형부의 주선으로 서로 만남을 가지게 된 김희애는 2012년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김희애는 “남편 외모가 별로였다. 첫인상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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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오는 날 서로 만났는데 남편 구두 밑창이 떨어져 있었다. 양말이 비에 젖어있었고, 마룻바닥에 양말 자국이 있었다”면서 “좋게 말할 경우엔 겸손한 거지만 옷도 너무 못 입었고 별로인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후 김희애의 마음을 돌린 건 다름 아닌 ‘이메일’이었다.

당시 김희애는 엄청난 컴맹이었는데 남편의 도움을 통해 이메일을 쓸 수 있게 됐다.

김희애는 “남편한테 이메일 보내는 법을 배웠다. 그땐 보낼 사람이 없어 남편과 서로 보내고 받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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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느날 메일을 보낸 후 몇 시간 후에 답장을 받았는데 정말 답이 짧게 왔다”며 “남편은 일 할 때 메신저로 간단하게 말하는 게 습관이라 그렇게 보냈는데, 난 그게 샤프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다”며 노트북을 두드리는 남편의 하얀 손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한 김희애는 첫 만남에도 그렇고 여전히 남편이 뭐하는 사람인지 모른다고 말한바 있다.

한편, 김희애가 출연한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은 대통령 시해를 시도하는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 분)와 이를 막으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분)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6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이 공개된 돌풍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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