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새 역사 쓴 울산 김시윤, 중등부 개인전 첫 3연패 달성

박상욱 기자 2026. 5.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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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원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결승에서 강력한 포핸드를 치고 있는 김시윤

울산의 김시윤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15세 이하부 남자 개인전에서 대회 사상 첫 3연패라는 새 역사를 썼다. 여자부에서는 대구의 이예린이 2연패를 달성하며 정상 자리를 지켰다.

김시윤은 26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충북의 최민건을 6-1 6-0으로 완파했다. 경기 전부터 우승 후보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김시윤은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강한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도하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우승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 개인전 사상 최초의 3연패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력한 도전자로 꼽혔던 최민건도 김시윤의 안정된 경기력 앞에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우승 직후 김시윤은 "그전에도 3연패 한 선수가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최초라고 들었다"며 "다음 목표는 고등학교에 진학해 전국체전에서도 3연패를 이루는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대구의 이예린이 인천의 박서연을 6-0 6-0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단체전 결승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대구는 이예린의 개인전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결승전에서 백핸드를 구사하는 이예린
남자 개인전 우승 김시윤과 한성기 울산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여자 개인전 우승 이예린과 김기선 군위중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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