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X반 다이크 '동시' 영입 추진!...사우디의 '미친'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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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의 동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알 아흘리의 야망이 공개됐다. 이들은 살라와 반 다이크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커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아흘리는 리버풀의 스타인 살라와 반 다이크를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그들의 계약이 만료될 때 어마어마한 규모의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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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우디가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의 동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알 아흘리의 야망이 공개됐다. 이들은 살라와 반 다이크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커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아흘리는 리버풀의 스타인 살라와 반 다이크를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그들의 계약이 만료될 때 어마어마한 규모의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기점으로 시작된 유럽 축구 선수들의 사우디 러쉬.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사우디는 매 이적시장 때마다 수많은 유럽 선수들에게 거액의 제안을 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들마저 이른 나이에 커리어가 아닌 돈을 보고 유럽 생활을 청산하기 때문.
사우디는 유럽에 몰려 있는 축구에 대한 집중도를 분산시키길 원하고 있다. 이에 스타성을 보유한 선수들을 최우선 타깃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 역시 오랫동안 사우디의 타깃이 되고 있다.
현재 알 아흘리의 최우선 타깃은 리버풀의 살라와 반 다이크다. 두 선수 모두 리버풀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이슈는 없다. 과거 살라가 자신의 입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이후, 리버풀이 재계약을 준비한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지만, 실질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살라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엔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를 노린다는 말까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살라는 내년 여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제 그는 다음 스탭에서 최고의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PSG는 살라 영입의 선두 주자로 급부상했다. 그들은 살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그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캡틴' 반 다이크 역시 미래는 불분명하다. 살라와 마찬가지로 반 다이크 역시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 이슈는 없다. 선수 본인이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 공식적인 움직임은 나오지 않았다.
리버풀이 빠르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두 선수 모두 겨울 이적시장이 되면 보스만 룰에 의해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사우디가 커리어 말년에 접어든 두 선수에게 엄청난 제안을 하게 된다면, 아무리 충성심이 뛰어난 선수라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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