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다이빙 헤더 포함 세트피스 헤더로 3골…버밍엄시티 감독 대만족 "올 시즌 최고 경기"

김종국 기자 2025. 11. 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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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와 버밍엄시티/게티이미지코리아
백승호와 버밍엄시티/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백승호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버밍엄시티가 양민혁이 활약한 포츠머스에 대승을 거뒀다.

버밍엄시티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앤드루스경기장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3라운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백승호와 양민혁은 이날 경기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코리안더비가 펼쳐졌다.

버밍엄시티는 이날 승리로 5승3무5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포츠머스는 3승4무6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20위에 머물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버밍엄시티는 전반 6분 스탄스필드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후 전반 9분 백승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백승호는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코크레인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해 포츠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버밍엄시티는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가운데 후반 11분 이와타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버밍엄시티는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클라러가 헤더골에 성공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버밍엄시티는 후반 43분 앤더슨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버밍엄시티가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버밍엄시티의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한 백승호는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는 맹활약과 함께 3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태클과 인터셉트는 한 차례씩 기록했고 두 번의 볼클리어링도 기록했다. 포츠머스의 양민혁은 후반 8분 교체되며 50분 남짓 활약했고 18번의 볼터치와 함께 인터셉트와 볼클리어링을 두 차례씩 기록했다.

버밍엄시티의 데이비스 감독은 포츠머스전을 마친 후 영국 버밍엄라이브를 통해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부분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시작은 정말 좋았고 공격적이었고 수준도 높았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상대는 슈팅을 한 번도 못했고 우리는 수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는 세트피스를 연습해왔고 좋은 타이밍으로 세트피스를 성공시켰다. 우리는 코너킥 상황에서 첫 번째 골을 넣었고 그것은 우리가 연습한 것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는 코너킥을 여섯 번이나 얻었지만 상대는 한 번도 얻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말한 것처럼 '여섯 번 중 한 번이라도 득점하면 경기가 달라질 것'이다. 세트피스 3골은 볼 전달이 좋았고 그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백승호와 데이비스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백승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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