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흥국-현대가 가장 경계하는 도로공사 언니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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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3위로 마쳤지만, 정규리그 우승 경쟁했던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수원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를 경계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그러나 도로공사를 상대하는 현대건설은 오히려 경계를 하고 있다.
도로공사 베테랑 3인방이 이번 플레이오프에 어떤 변수를 가져다 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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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동] 한재현 기자=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3위로 마쳤지만, 정규리그 우승 경쟁했던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수원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를 경계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전력은 시즌 초반 15연승에 우승경쟁했던 현대건설이 앞설 만 하다. 그러나 도로공사를 상대하는 현대건설은 오히려 경계를 하고 있다.
바로 베테랑 3인방인 미들 블로커 듀오 정대영(42)과 배유나(34), 리베로 임명옥(37)이 있다. 나이는 많지만, 여전히 최고의 기량으로 도로공사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다. 경험이 풍부하기에 단기전 승부에서도 강하다.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은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통해 “미들블로커 두 언니들이 잘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명옥 언니가 잘 받아주면 힘들다. 명옥 언니가 힘들게 경기했으면 좋겠다”라고 베테랑들의 존재를 경계했다.
흥국생명 대표로 나왔던 김미연 역시 도로공사의 힘을 베테랑 3인방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 도로공사 베테랑 3인방이 이번 플레이오프에 어떤 변수를 가져다 줄 지 주목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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