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전성수 서초구청장 단단히 화났다…허위사실 유포자 및 명예훼손 혐의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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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이례적으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 18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적 기획 음모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JTBC와 박성중 전 의원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전 구청장의 서초구청장 후보 단수공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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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이례적으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평소 온화한 리더십으로 ‘젠틀맨 구청장’으로 불려온 그가 공천 국면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 18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적 기획 음모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JTBC와 박성중 전 의원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발언 이후 전 구청장은 20일 오후 서초경찰서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박성중 전 의원, 황인식 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을 고소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전 구청장의 서초구청장 후보 단수공천 배경이다. 일부 보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공천에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의 내용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전 구청장은 “당시에도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분명히 밝혔고, 30년 행정 경험과 경력이 평가받았을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확대 재생산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대응은 단순한 감정 표출을 넘어 정치적 판단이 깔린 행보로 풀이된다. 공천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의혹이 확산될 경우 당내 경선 구도는 물론 본선 경쟁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울 법대를 나온 전 구청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대통령실을 거친 정통 행정관료다. 인천시 행정부시장까지 역임하며 행정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2022년 지방선거에서 70.87%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되며 서초구 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입증했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전 구청장의 이번 ‘강공 모드’를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 그동안 신중하고 절제된 행보를 이어온 인물이 공개적으로 법적 대응을 선언한 것은, 현 상황을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정치적 공격’으로 판단했다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결국 이번 사안은 단순한 언론 보도를 넘어, 공천을 둘러싼 정치권 내부 긴장과 맞물리며 향후 서초구청장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온화함으로 상징되던 ‘젠틀맨 구청장’이 꺼내든 강수. 그 배경에는 공천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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