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유명해요" 지금이 최고 절정인 꽃무릇 명소

사진 = 한국관광공사

삼각산 자락 붉게 물든 꽃무릇 명소
'길상사'

서울 성북구, 삼각산 자락에 자리한 길상사는 매년 가을이면 꽃무릇으로 물드는 특별한 사찰이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감도는 9월 중순부터 10월 사이가 절정을 이루며,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이 사찰 경내를 가득 메워 장관을 연출한다. 도심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풍경으로 서울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 = 성북구청 공식 블로그

길상사는 본래 1987년 김영한 여사가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에 감동해 7,000여 평의 대지와 건물을 기증하면서 시작되었다. 1995년 대법사로 등록된 뒤, 1997년 ‘길상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며 오늘날 불교 도량과 교육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경내에는 극락전을 비롯해 설법전, 지장전, 범종각, 관세음보살상, 길상보탑 등이 조화를 이루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관세음보살상은 불교와 가톨릭의 예술적 만남으로 유명한 조각가 최종태 선생의 작품으로 따뜻하고 섬세한 미소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사찰 내부는 불교 신앙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문화와 교육의 장으로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설법전에서는 불교대학, 불교입문 강좌, 요가, 사경,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수행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법정스님의 유품과 저서를 전시한 진영각은 그의 삶과 사상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곤 한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무엇보다 가을철 꽃무릇이 만개한 길상사는 자연과 역사, 정신적 평온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누구나 무료로 방문해 걷고 사색하며 힐링할 수 있는 귀한 공간이 되어주는 그런 곳이다.

사진 = 성북구청 공식 블로그
[방문 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5길 68 (성북동)

- 이용시간: 09:00 ~ 18:00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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