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부모찬스가 남발되는 세상
아들을 본인 손으로 떨어트린 배우가 있다고 하는데?
1970년 데뷔한 원로배우 김성환!
김성환이 최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말했다!

배우 김성환이 KBS 공채 시험에 도전한 아들을 직접 떨어트렸던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54년차 배우 김성환이 등장해 자신이 살아왔던 이야기를 말했다.
김성환은 이 중 2008년 KBS 신인 연기자 선발대회에서 자신의 아들인 김도성을 탈락시킨 일화를 말하기도 했다. 심사위원이었던 김성환은 “아들이 합격하게 되면 나하고 관계가 없더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어서 1차에서 탈락시켰다”며 “심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공정하게 잘 봐야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버지에 의해 탈락했던 아들 김도성은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가 심사위원이라고 해서 바란 것 없었다. 떳떳하게 시험보고 도전하려고 한건데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금 아들은 어떻게 말하냐”는 질문에 김성환은 “연기가 힘들다는 걸 알아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나 불만 없다”고 답했다.

김성환은 1970년 T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54년차를 맞았다. 연기 생활 초기엔 시체, 포졸, 병사 등 단역배우를 맡았지만, 1970~1971년 2년간 방영됐던 드라마 ‘아씨’에서 머슴 역할을 맡으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최근엔 2015년 KBS2 ‘별난 며느리’에서 차일구 역을 맡으며 연기를 뽐내기도 했다. 2022년엔 배우 백일섭과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노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 최근엔 어르신들을 위한 무대르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TV조선에서 방영되고 있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2016년 6월 첫 방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방영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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