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인이란
붕당이 정통성리학을 내세우는
영남지방 출신의
퇴계 이황의 제자들끼리 뭉친
정당이라고 말씀드렸죠.

동인은
이황과 조식을 섬겼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황과 조식의 사상 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북인이 되는 강경파들은
대체로 조식파였고,
남인이 되는 온건파들은
이황파였거든요.
또 지역적 구분도 있었습니다.

영남의 중앙 내륙지방이
남인 계열을 이루었고,
영남 변두리 및 약간의 호남지역권
일부가 합쳐서
북인 계열을 이루었던 겁니다.

과거 정철이 정여립 모반 사건으로
동인들 족칠 때
정철의 주타게트와
가장 피해를 본 사람들이
영남 변두리 및 호남지역권
출신들이었습니다.

정여립이 호남 출신이니
정여립과 가까운 사람들은
대게 비슷한 지역 출신들이었거든요.
이러니 북인들은 정철에 대해
강경한 스탠스를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정여립 모반 사건으로
동인들 쓸려나갈 때
영남 내륙 출신의,
나중에 남인이 되는 동인 유림들은
선조가 많이 보호해주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북인과 남인으로 나뉘었는데
북인의 당대표는 이산해.

남인의 당대표는 류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