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의 멀티플랫폼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오는 8월 4일, 서비스 100일을 맞이합니다. ‘나이트 크로우’는 개발사 매드엔진의 첫 신작으로, 지난해 지스타에서 구체적인 모습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한 게임은 그래픽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미르 시리즈와 함께 위메이드를 이끌 신생 IP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죠.

지난 4월 27일 출시 이후 집계된 성과는 상당한 수준입니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의 매출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6,000만 달러(한화 약 765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큰 성과는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는 점입니다.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합니다. 기존 스테디셀러 타이틀의 입지가 여전하고 신작 출시가 잦기 때문이죠.
이때 ‘나이트 크로우’는 그래픽과 더불어 비교적 낮은 허들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습니다. 기존의 소위 리니지라이크 게임과 비교했을 때, PvP로 인한 스트레스가 덜한 편이거든요. 쟁, 통제, 막피 등을 버겁게 느끼는 라이트 MMORPG 유저들에게 대안을 제시해준 셈이죠.

‘쉬운’ 레벨업을 원하는 당신!
답은 나이트 크로우에
서비스 100일을 맞은 ‘나이트 크로우’는 이벤트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려 합니다. 오는 8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100일 기념 이벤트 ‘FERIA DE CENTUM(페리아 드 센텀)’을 통해 기존 유저와 더불어, 신규 혹은 복귀 유저의 플레이에 힘을 보탤 예정이죠.
페리아 드 센텀은 내용에 따라 제1, 2, 3페리아로 구분됩니다. 각각 해당 이벤트 콘셉트에 맞는 부제가 붙여져 있는데, 그 내용과 보상의 양이 파격적이죠. 만약 부캐릭터를 육성하거나, ‘나이트 크로우’를 찍먹하려 한다면, 이번 이벤트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1페리아: 클레멘스의 초대 - 쉬운 참여, 유용한 보상
제1페리아의 부제는 ‘클레멘스의 초대’입니다. 클레멘스는 게임 속 비밀단체 나이트 크로우의 단장으로, 게임 시작과 함께 자신을 소개하는 새부리 가면을 쓴 남자로 등장하죠. ‘나이트 크로우’의 세계관을 소개하고 시작을 알렸던 주요 인물인 만큼, 이벤트의 시작을 알릴 제1페리아 부제로 꼽힌 것 같습니다.
제1페리아는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입니다. 기간은 8월 17일 오전 5시까지로, 지금 접속한 유저들은 하루에 한 가지 귀속 아이템을 7일간 받을 수 있죠.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게임 화면 오른쪽 상단의 선물 상자 아이콘을 클릭, 클레멘스의 초대 화면에서 당일 보상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아이템이 가방으로 들어옵니다. 참고로 이벤트로 받은 아이템은 8월 24일 오전 8시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단순한 출석 이벤트지만 보상은 유용한 아이템들로 구성됐습니다. 1일차 보상으로 명중 능력치를 2 올려주는 ‘100일의 기다림 증표(귀속)’와 성장 던전의 시간 충전 장치, 모리온, 그리고 각각 명중과 방어를 1씩 올려주는 신규 밤까마귀 장비인 부리 서클릿, 날개깃 주얼 상자 등을 출석체크만으로도 지원합니다.
이번 보상은 특히 캐릭터 성장이 막힌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모바일 MMORPG 특성상 능력치 1~2가 큰 차이점을 만드는데, 명중과 방어 모두 다음 사냥터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능력치이기 때문이죠. 성장을 가속화하는 성장 던전의 시간 충전 장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2페리아: 카르페 디엠 - 던전의 효율성이 폭발한다!
제2페리아, ‘카르페 디엠’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카르페 디엠은 소설 ‘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아실만한 라틴어 글귀로, ‘오늘을 즐겨라’라는 뜻입니다. 이걸 ‘나이트 크로우’에 적용한다면... 100일 기념 이벤트를 즐기라는 뜻이 되겠네요.
제2페리아는 일정 기간마다 성장 던전의 효율이 크게 증가하는 이벤트입니다. 가령 번영의 땅은 8월 3일 업데이트 전까지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사금주머니(귀속)와 모리온(귀속)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도록 조정됩니다.
상위 던전인 산코나 유적과 수련의 숲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산코나 유적은 8월 3일부터 17일 업데이트 전까지 경험치 획득량과 무기 숙련도가 2배로 증가합니다. 수련의 숲은 17일부터 31일까지 일일 퀘스트 보상인 ‘수련의 숲 상자’를 2배로 지급합니다. 만약 제1페리아에서 받았던 시간 충전 장치를 사용하면, 보상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겠죠?

제3페리아: 모두가 즐기는 축제 한마당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제3페리아입니다. 8월 3일부터 시작되는 제3페리아는 키티우스(더 빠르게), 알티우스(더 높이), 폴티우스(더 강하게) 정신을 실천하자는 콘셉트로 진행되는데, 이름 그대로 3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죠. 아 참. 따로 진행되는 100일 축하 출석 이벤트도 포함되어있으니, 4가지겠네요.
100일 축하 출석 보상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뭐니 뭐니해도 클레멘스의 쿠폰입니다. 약 2주 동안 진행되는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일주일마다 탈것과 무기외형 클레멘스 쿠폰을 1개씩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기간입니다. 다른 보상 아이템은 9월 7일 오전 8시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클레멘스의 쿠폰은 8월 30일 자정 직전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거래와 분해, 판매, 통합 창고 보관은 불가능하고요.

만약 신규 유저나 부캐릭터 육성자라면 1일차 보상인 100일 기념 풍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아이템은 글라이더로 장착 효과가 무려 경험치 획득량 30% 증가, 피해감소 4, 기술 피해감소 5, 활강 스태미나 920에 달하죠. 특히 희귀 등급에 버금가는 이 글라이더는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티우스:는 더 빠르게라는 뜻처럼 레벨업을 더욱 가속하는 아이템을 14일간의 출석체크 이벤트로 지급하는 이벤트입니다. 특히 성장비약, 탈것과 무기외형 소환권, 강화 주문서, 골드 상자와 함께 시전 속도와 피해 감소를 높여주는 수집 전용 이벤트 아이템도 함께 받을 수 있죠. 제2페리아와 마찬가지로 다른 이벤트와 연계했을 때, 캐릭터 레벨업이 매우 쉬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티우스는 정상을 노리는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일일 퀘스트 수행 완료 보상으로 획득하는 공헌 주화를 2배로 늘려주거든요. 또한 길드 지령 이벤트도 병행됩니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하는 신규 지령이 확률적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길드 지령 새로고침 비용이 100골드로 감소되니 부담도 한결 가벼워지겠네요.
마지막 폴티우스는 ‘나이트 크로우’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유저들을 위한 성장 특화 이벤트입니다. 일반 필드에서 36레벨 이상 몬스터, 격전지에서 40레벨 이상 몬스터를 처치하면 재료 아이템이 드랍되는데, 이를 사용하면 이벤트 방어구와 물약을 제작할 수 있죠.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재료 아이템인 ‘100일의 성화’입니다. 100일의 성화는 분해는 불가능하지만 거래, 버리기, 통합 창고 보관은 가능합니다. 대신 이벤트 제작으로 획득한 아이템은 여타 귀속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불가능하죠.

유저는 이벤트 제작으로 투구, 갑옷, 각반, 장화를 부위당 100일의 성화 3개, 금속 파편 3개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작된 아이템은 수집 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는데, 강화도에 따라 경험치 획득량 증가부터 방어와 명중, 피해 감소 효과 등의 보너스 능력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정됐습니다.
대신 몇 가지 알아 둬야할 제약이 있습니다. 우선 이벤트 제약은 기존 대비 얻을 수 있는 제작 경험치가 적습니다. 또한 강화에 안전 구간이 없습니다. 성공하거나 아니면 파괴되거나 둘 중에 하나라는 뜻이죠. 수집 아이템 제작에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쉽게 강화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개발진이 내린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이벤트의 최대 수혜자
= 모든 유저
이번 이벤트가 기존 유저와 신규, 복귀 유저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MMORPG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캐릭터의 성장이기 때문이죠. 특히 능력치 1. 2로 생사가 결정되는 모바일 MMORPG라면, 그 의미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일반적인 모바일 MMORPG에는 허들 구간이 있습니다. 왜 있잖아요. 무소과금 유저들이 처음으로 과금 여부를 고민하게 만드는 레벨 말이죠. 재미있는 부분은 과금으로 당장 그 구간을 넘어서도 허들 구간은 더 높게, 더 빠르게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즉, 계속해서 다가오는 장애물 같은 개념이죠.
이번 100일 기념 이벤트는 모든 유저들에게 그 허들 구간을 넘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가령 신규, 복귀 유저들은 이벤트 장비로 초반 성장 구간을 빠르게 넘어갈 수 있겠죠. 기존 유저들은 과거의 실패를 재료 삼아, 클레멘스 쿠폰으로 큰 성공의 가능성을 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속 시원한
성장 콜라보레이션까지
만약 성장에 속도를 붙이고 싶다면, 9월 30일까지 열리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나이수(水) 크로우’ 참여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이트 크로우와 헛개수EX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제품을 구매한 유저들에게 아이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뉴틴몰 혹은 근처 편의점에서 헛개수EX 나이트 크로우 에디션을 구입하고 병을 버리기 전에, 라벨 안쪽에 붙은 쿠폰 번호를 인게임에서 입력하면 되죠. 주의할 부분은 일반 헛개수가 아닌 ‘나이트 크로우 에디션’을 확인해야하는 정도입니다.

쿠폰 보상은 나이수 크로우 선물 상자로 검은 깃털패키지Ⅱ(귀속), 미명의 눈부신 탈것, 무기 외형 소환(귀속) 각각 3개, 영약 선택 상자(귀속) 3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집 달성률과 성장 효율을 끌어올릴 아이템인 점을 감안하면 신규, 복귀 유저 모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소에도 헛개수를 즐기던 유저라면 누적 추가 보상을 노려볼만합니다. 쿠폰은 계정당 최대 24회까지 중복 사용 가능합니다. 이때 24회 모두 등록한 유저에겐 도제의 비행 공구(귀속), 석양의 탈것, 무기 외형 소환 11회(귀속), 밤까바귀 발톱 부적, 밤까마귀 깃털 브로치 상자(귀속)이 추가로 지급되죠.
참고로 추가 보상은 4회, 8회, 12회 등 쿠폰을 4배수씩 등록할 때마다 지급되니, 유저들은 보상 내용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제품 구입 여부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만약 24병을 한번에 구매하고 싶은 유저라면 24병을 한 묶음으로 판매 중인 뉴틴몰이 좋을 것 같습니다. 1일 기준으로 할인과 무료 배송 혜택까지 붙어있네요.
마지막으로 ‘나이트 크로우’를 처음 접한 유저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 일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복잡해보일 수 있지만, 그냥 레벨을 올리면서 제1페리아부터 제3페리아까지 순차적으로 즐긴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필자: 습관성 찍먹 증후군
넓게, 가늘게 그리고 길게.
노는게 제일 좋은 모든 게임의 ‘-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