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즐기는 일본 이바라키 골프여행' 이바라키 골프장 TOP2⛳

이바라키는 어디?⛳

이바라키현은 도쿄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예요. 이바라키현에는 일본 3대 정원 '가이라쿠엔'과 네모필라로 유명한 '히타치 해변공원'이 있어 도쿄 시민들의 나들이 코스로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이죠. 반면 한국 관광객에게 이바라키는 골프 천국으로 불려요. 이바라키현 내에만 114곳의 골프장이 있기 때문이에요!

1. 이바라키현 명문 골프 클럽, 미토골프클럽

미토골프클럽

역사 깊은 명문 골프 클럽!⛳
1966년에 개장한 미토골프클럽은 이바라키현에서 긴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골프장이에요. 특히, 일본 프로골프 매치플레이 선수권 개최 코스로 유명한 골프장이죠.

미토골프클럽은 전형적인 포레스트 스타일이에요. 적송과 삼나무가 거대한 그린을 둘러싸고 있고, 홀과 홀 사이에는 나무들로 채워져 마치 거대한 숲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광대한 36홀(동・서・남・북 코스 각 8H)은 구릉형 코스가 주를 이뤄요. 그중에서도 서쪽 코스는 홀과 홀 사이의 거리가 멀고, 페어웨이도 넓으며, 워터 헤저드가 있어 지능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데요. 골퍼들의 도전 욕구를 고취시키는 아주 매력적인 코스예요. 남쪽 코스는 정원 풍으로 설계돼, 산책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힐링 코스로 인기가 많아요. 북쪽 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달아있어 골퍼들에게 다이내믹함을 선사해요.

미토골프클럽의 백미는 서쪽 코스의 6번 홀이에요. 골퍼의 담대한 선택과 치밀한 숏을 요구해 골퍼들이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를 한껏 자극하는데요. 평탄한 페어웨이가 많지 않고, 굴곡이 심하며 벙커도 있어 상급자에게 더한 매력을 선사해요!

2. 여성 골퍼에게 인기 만점인 이시오카 웨스트 골프 클럽!🏌️‍♀️

이시오카 웨스트 골프 클럽

초보 여성 골퍼에게 인기 많아!⛳
1990년 개장한 이시오카 웨스트 컨트리클럽은 18홀 규모(PAR 72 / 6,914 Yard)로, 일본의 전설적인 프로 골퍼 ‘점보 오자키(본명: 오자키 마사시)’가 코스 설계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곳이에요.

이시오카 웨스트 컨트리클럽은 숲으로 둘러싸인 그린에 워터 헤저드가 교모하게 배치되어 뛰어난 전략성과 두뇌 플레이를 동시에 요구해요. 코스의 공략 난이도 설정도 굉장히 매력적인데요. 홀 절반 이상이 워터 헤저드로 구성되어 있고, 페어웨이에는 미묘한 굴곡이 있어 골퍼들에게 치밀한 계산을 요구해요.

이시오카 웨스트 컨트리클럽의 백미는 15번 홀이에요. 살짝 거리가 있는 미들이면서 페어웨이가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홀인데요. 그린은 크지만 거리를 남겨두면 그만큼 언듈레이션의 영향을 받기 쉬워 골퍼들의 실력을 시험하는 곳이에요.

그 외 평균적인 난이도는 높지 않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코스 전반은 와이드하면서 플랫한 코스인 만큼, 공략법에 따라 베스트 스코어 갱신도 노릴 수 있어요! 때문에 이제 막 골프의 재미를 찾기 시작한 초보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3. 일본 골프의 선두주자 아코디아 골프⛳

이시오카 웨스트 11번홀 전경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아코디아골프⛳
아코디아골프는 일본 골프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혀요. 이바라키현을 포함하는 일본 전국에 172개소의 골프장과 26개소의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설 수에 있어서 일본 내 1위를 점하고 있죠. 연간 이용자 수는 1,200만 명 이상으로 많은 한국 골프 관광객도 아코디아골프 산하 골프장을 찾고 있어요.

2017년부터는 나리타 골프클럽에서 미국 PGA TOUR 챔피언즈, 2019년부터는 아코디아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미국 PGA TOUR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등 일본 골프 매력을 확산시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