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년생으로 1997년 보이그룹 NRG로 데뷔했습니다. 중학생으로 보일 정도의 귀여운 외모와 순수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조 아이돌 그룹 NRG 멤버로 인기를 받았던 가수 노유민은 뒤늦게 득녀 사실을 전했습니다. 2008년부터 사귀어 온 ‘운명의 여인' 이명천 씨와 사이에서 2009년 첫딸을 출산했고, 2011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사람의 나이차는 6살로 노유민이 연하입니다.

노유민은 “아내가 KBS 합창단 출신”이라며 “당시 KBS 합창단과 중국 공연을 오가며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너무 예뻤다. 내가 18세, 아내가 22세였다”라며 “내가 ‘누나 우리 공연 끝나고 같이 밥을 먹자’고 첫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노유민은 "(당시 여자친구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뻤다. 천명훈과 내가 식사 자리를 마련해 그녀와 함께했다. 천명훈과 함께 있었는데 그때 자기는 유부녀에 애까지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노유민은 "하지만 내가 군대에 있을 때 국군방송을 진행하며 여자친구와 8년 만에 재회했다. 그때 내가 아이는 잘 크고 있느냐고 물었는데 그녀가 웃었다. 내게 자기는 결혼 안 한 처녀라고 했다. 왜 유부녀라고 했는지 물어보니 천명훈이 너무 싫어 일부러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군대 휴가를 나와 5시간 동안 추위를 이기며 이벤트를 마련한 자신의 모습에 감동해 자신을 남자로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집에서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그는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일주일 스케줄을 아내가 짜준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너는 이렇게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라고 답해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수입 관리는 누가 하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노유민은 "수입 관리도 와이프가 한다"라고 답했고 박명수가 "거의 노예다"라고 현실을 짚자 그는 "제가 그렇게 11년을 살았더니 얼마 전에 제 이름으로 된 건물을 사줬다"라며 건물주가 된 사실을 알렸습니다.

박명수는 놀라워하며 "노예 할 만하네"라고 감탄했지만, 건물을 사준 후 "10년 만 고생해라"라고 했다는 노유민의 아내 말이 반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혼 이후 아내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카페 NoUMin Cofe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부·가족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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