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카스트로프, 태극마크 달았다!…‘캡틴 손’ 시대도 끝?
[앵커]
미국, 멕시코와의 9월 원정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독일 태생의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를 전격 발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 변화도 생각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역할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눈길을 끈건 독일 이중 국적의 옌스 카스트로프였습니다.
카스트로프의 합류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던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열망을 직접 확인했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듯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 보여준 점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카스트로프는 현재 독일 1부리그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입니다.
대표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3선에 새로운 진공청소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파이터 성향의 선수고요. 아주 거칠게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유형이 다른 선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8년부터 7년 넘게 손흥민의 몫이었던 주장도 깜짝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본선에선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에게 맡길 수도 있다며 리더십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주장 변경은) 생각을 하고 있고요. 팀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는 계속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뛰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떤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느냐가 손흥민 선수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선 준비에 본격 돌입한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미국으로 떠나 미국, 멕시코와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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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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