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M‑120 ‘비격(飛擊)’의 등장과 개념
한국 방위산업이 야심 차게 선보인 120 mm 자주박격포 KSM‑120, 일명 '비격'은
기존의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는 궤도형 자주 화력 플랫폼입니다.
K100A1 장갑차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로봇 팔 자동장전 기능이 결합되어
기동성과 사격 정확성을 동시에 높인 첨단 무기체계로 평가받습니다.

성능·사거리·자동화로 무장한 신무기
사거리: 약 12–13 km로 연장탄 사용 시 최대치
화력: 기존보다 1.9배 이상 향상된 고폭탄 탑재, 넓은 살상반경
자동화: 자동 표적계산, 자동 장전, 자동 방열 시스템으로 최소 인원(4인)으로 운용 가능
기동성·생존성: 궤도형 섀시 기반으로 야지 기동력 우수, '쏘고 빠지기' 전략 실행에 적합.
이러한 특성 덕분에, KSM‑120은 기계화보병 대대의 중화력 지원 핵심 전력이 되었습니다.

전략적 위력 평가: 평양 마비 가능성은?
전문가들은 “KSM‑120 한 대로도 평양 주요 지점—군부대, 교통 허브, 통신시설 등에 심각한 타격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120 mm 포탄은 폭발 범위가 넓어 도시 구조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매우 위력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다만, 단순 숫자보다 운용 전략, 배치 위치, 지속 사격 능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GBU‑57과 비교: 같은 ‘뚫는’ 무기라도 사용 환경은 달라
한국의 현무‑5 미사일도 지하 구조물 타격이 가능한 성능으로 평가받지만,
지하고층 벙커까지 정확히 타격하기 위해선 미국의 GBU‑57과 같은 대형 벙커버스터가 유리합니다.
GBU‑57은 중력을 이용해 콘크리트를 최대 60 m 깊이 관통할 수 있어,
전략적 벙커 시설을 겨냥할 때 효과적입니다.
즉, 현무‑5는 이동식·긴급 대응형, GBU‑57은 전략적·확장 대응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KSM‑120 전략적 운용 시나리오
도시 교란형: 평양 등 도시의 전략 요충지에 반복 타격을 가해 행정망·교통망 마비
기동 부대 지원: 전방 기계화부대의 전진 화력 지원에 활용
억제용 포위망: 고속정 예인 포병 일부 포함해 다층 억제 화력 구축
이 방식으로 KSM‑120은 소형 다중 플랫폼 억지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국방전략적 함의: 다층 무기 조합의 중요성
KSM‑120의 임무는 단독 공격이 아니라, 방공·전차·무인기·고정 포병과 연동해
다층 방어 및 공격 시너지를 만드는 핵심 요소로 작동합니다.
한국 국방 정책에선 현무‑5, K239 천무, K9 자주포, 현무‑5, 국산 제2, 3세대 장사정 미사일 등과 조합되어
전략적 유연성 및 위협 대응 범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작은 몸집, 강력한 파괴력의 전략 무기
KSM‑120 비격은 단 한 대로도 전략적 핵심 지역을 위협할 수 있는 명백한 위력을 가진 무기입니다.
자동화와 기동력을 갖춘 이 시스템은 다층 억제를 위한 수단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억제력의 효과는 단순 무기적 위력만이 아니라 전략적 통합 운용과 국제사회 동향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국방 전략은 다층적 무기 체계 구축, 정보·정밀타격 협업, 운용 교육 및 교리 정비를 통해
KSM‑120을 실전적 수준으로 통합해야 합니다.
2040년대 입각한 한국의 미래 억제력 프레임워크는 이러한 전략무기들의 조합과 운용 효율성 강화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