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략 미사일 기지가 숲길? 김정은이 일부러 숨기고 있는 것 [Y녹취록]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미국 대선 코앞에 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여러 가지 카드를 꺼내고 있는 것 같은데 공개된 사진 한 가지가 화제를 모은 게 있는데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ICBM 전략 미사일 기지를 공개했습니다. 그곳을 방문했는데 보니까 숲길도 나오고 터널 같은 곳도 나오고 그러더라고요.
◆조한범> 연출이 좀 심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거대한 미사일 이동 텔이 숲길로 못 가거든요. 그러니까 의도적으로 은닉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 같고.
◇앵커> 비밀기지 가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조한범> 그렇죠. 연출이 심한 것 같고요. 그러나 이게 ICBM 기지 내부를 보여준 건 처음이에요. 저것은 극초음속미사일이거든요. 글라이더형. 그러니까 우리를 향한 극초음미사일. 그다음에 미국을 향한 ICBM, 두 개를 동시에 보여주는 거죠. 그러니까 미국에 대해서는 대선 끝나면 우리하고 협상을 해야 될 거다라는 메시지죠. 그다음에 우리에 대해서는 극초음속미사일인데 우리 용이거든요. 저것은 뭐냐 하면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파병은 했지만 핵을 가지고 있고 우리의 방위태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다른 생각 마라. 두 가지 효과. 대남, 대미가 모두 있는 효과라고 볼 수 있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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