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말, 믿을 수 없는 역전패
삼성은 9회까지 3-0으로 앞섰지만, 마지막 이닝에만 4실점하며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마운드에 오른 이호성과 김태훈이 연달아 제구 난조를 보였고,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가 종료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철벽 같던 선발진, 무너진 뒷문
선발 원태인은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타선도 꾸준히 점수를 더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불펜이 마지막 순간 무너지며 투수진 간 균형 붕괴가 드러났고, 이기는 경기를 스스로 놓쳤다.

신예 마무리 이호성의 붕괴
최후의 보루였던 이호성마저 이날 경기에서 무너졌다. 안타, 볼넷, 보크까지 흔들린 제구는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이어진 밀어내기와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허용하며 패배의 시작점이 됐다.

김태훈의 ‘볼넷 2연타’ 자멸
구원 투수 김태훈은 결정적 순간에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자멸했다. 포수 장성우와 내야수 허경민을 상대로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고, 결국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

마무리 김재윤도 부진의 연속
김재윤은 올 시즌 평균자책 6점대, WAR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완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년 58억 FA 계약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삼성 불펜 전체의 신뢰도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리그 최하위 불펜 성적, 대책 없다
삼성은 현재 세이브 수 리그 꼴찌, 홀드 수는 7위에 그치며 불펜 성적이 바닥을 찍고 있다. 오승환은 부상으로 이탈 중이고, 뚜렷한 대안도 없어 시즌 후반 성적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