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샀으니까 결혼할래?" 신박한 프로포즈에 결혼할 수 밖에 없었던 커플

90년대 하이틴 스타 출신 배우 김승현. 스무 살에 딸을 얻어 미혼부로 살아왔던 그가 2020년 방송작가 장정윤 씨와 결혼하며 새 인생을 시작했는데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한 방송의 작가 회의실이었습니다. 첫눈에 반한 김승현이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했지만, 장 작가는 "질척거리지 말라"며 단호히 선을 그었죠.

집샀으니까 결혼하자

하지만 김승현의 직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틈만 나면 결혼을 말하던 그는 급기야 아내를 부동산에 데려가 집을 보여준 뒤 마음대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출연료까지 전부 아내 통장으로 넘기는 초강수를 두었죠. 장정윤 작가는 "집까지 샀으니 결혼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거절하면 나만 나쁜 여자가 되는 상황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극적인 과정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는 결혼 4년 만에 예쁜 둘째 딸이 찾아왔습니다. 2년간 3번의 시험관 시술을 거친 귀한 결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임신 준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호르몬 주사를 맞으며 고생하는 아내를 두고 김승현이 연극 MT를 핑계로 집을 비우면서 갈등이 폭발했습니다. 섭섭함에 이혼을 생각한 아내에게 김승현도 홧김에 이혼하자고 소리치며 큰 위기를 맞았죠.

다행히 김승현의 빠른 사과로 갈등은 봉합됐고, 이후 부부싸움 중에도 욕설과 이혼 언급은 절대 금지하기로 굳게 약속하며 한층 더 단단해졌습니다.

태몽에 현빈 등장

부부의 둘째 딸 태명은 용복이로, 태몽에 무려 현빈이 등장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맺어진 사랑이자 어렵게 얻은 소중한 생명인 만큼, 이들 가족이 앞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가정만 꾸려나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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