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전남편 안재현과 기르던 감자 떠나보낸 후 “울어 퉁퉁 부은 얼굴 밖에”

이슬기 2024. 10.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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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반려견 감자를 떠나 보낸 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0월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포엠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다큐멘터리의 형식과는 조금은 다른 자전적 음악 장편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구혜선' 후반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에요"라고 근황을 알렸다.

지난 2022년 구혜선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의 전부였던 천사..'감자'가 한달전에 하늘나라에 갔어요"라며 쉽지 않은 감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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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혜선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구혜선이 반려견 감자를 떠나 보낸 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0월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포엠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다큐멘터리의 형식과는 조금은 다른 자전적 음악 장편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구혜선‘ 후반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에요"라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꼬박 4년을 준비했는데요. 그 사이에 저의 반려동물들과 감자 또한 머나먼 곳으로 떠나가버리는 바람에 한동안 작업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편집을 시작하면서, 또 펫로스 증후군을 겪으면서, ‘나는 미래에서 왔다. ‘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어요. 내년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 이런저런 생각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에요"라며 작업이 지연된 이유를 밝히기도.

이어 구혜선은 "감자가 세상을 떠나고 일년 정도는 담담하게 지내다가 그 시간이 지난 후에 하도 울어버리는 바람에 퉁퉁 부은 얼굴 사진밖에 없으나..그럼에도 진정성이 담겨는 있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첨부해 보아요"라며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20년 배우 안재현과 이혼했다. 반려견 감자는 안재현과 '신혼일기' 예능 출연 당시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존재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 구혜선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의 전부였던 천사..'감자'가 한달전에 하늘나라에 갔어요"라며 쉽지 않은 감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런가하면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후 화가, 작가, 감독, 작곡가로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 합격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문들과 함께 대학원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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