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고르의 자신감 폭발, 아스널 철벽 수비의 숨은 비법 공개... “모두가 한 몸처럼 움직인다”

김호진 기자 2025. 10. 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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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고르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팀의 수비력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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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마르틴 외데고르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팀의 수비력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이 유럽 전역에서 가장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시즌 리그에서 단 3실점만 허용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픈플레이 기준으로는 단 1실점에 그치는 등 완벽에 가까운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캡틴’ 외데고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건 단순히 수비수들의 공이 아니다. 조직력, 노력, 의사소통 등 모든 게 하나로 어우러진 결과다.우리는 오랜 시간 함께 훈련해 왔고, 팀 전체가 같은 원칙을 공유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어 “우리 수비진은 정말 괴물들이다. 그런 상황을 즐기고, 몸을 던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만의 역할이 아니다. 팀 전체가 앞에서부터 수비를 시작한다. 미드필더들도 압박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11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컴팩트한 수비가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데고르는 상대팀인 팰리스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상대인 팰리스는 최근 정말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의 성장은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치열하고 매력적인 리그인지를 보여준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건 정말 자격 있는 성취였다”라며 상대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외데고르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선 오직 우리 스스로의 경기력에 집중해야 한다. 승점 1점 차이로 우승이 갈릴 수도 있는 리그다. 프리미어리그는 그만큼 치열하고 어렵다. 그래서 매 경기, 매 승리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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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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