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프지 마” 돌고래 ‘안목이’ 무사 구조

황선우 2026. 7. 16. 00: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처 점검 후 울산 생태체험관 이송
▲ 15일 강릉항 요트마리나에서 구조대원들이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구조 작업을 하고있다. 황선우 기자

강릉 안목해변에 장기간 머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구조돼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옮겨졌다.

15일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 강릉시, 해양경찰 등으로 구성된 구조팀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안목항에서 돌고래 안목이를 무사히 구조했다.

안목이가 제트스키를 따라 자연스럽게 구조시설 안으로 들어오면서 애초 계획보다 구조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날 구조팀들은 구조에 앞서 안목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미리 구조 다이버들이 입수해 안목이의 상태를 살피고 구조 전략 등을 세웠다.

이어 해상에 설치해 놓은 수상구조몰을 좁히며 구조물 안으로 돌고래의 활동 범위를 좁혀 포획했다.

구조에 나선 전문가들은 안목이의 옆구리 부위 상처 등 안목이 상태를 점검한 뒤 수조에 담아 이송 차량에 옮겼다. 안목이는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이송돼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아직 구조 과정이 다 끝난 것이 아니다.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까지 무사히 이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료 이후에전문 기관들이 논의하고 자문을 구해 방류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고 했다. 황선우 기자

#안목 #구조 #돌고래 #무사 #장생포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