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 열기 후끈, ‘휘경자이 디센시아’ 쐐기 박는다
GS건설, 강동구 및 성북구에서 100% 계약 완료하며 강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역시 무순위에 4만 명 넘게 몰려

실제 분양에 나선 대규모 브랜드 단지들은 연달아 완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강동구에 GS건설이 공급한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일반분양 219가구가 예비 당첨자 계약을 거쳐 완판을 달성했다. 성북구의 ‘장위자이 레디언트’ 역시 2월 중순에 완판됐다. 전체 2840가구 중 13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돼 단기간에 계약을 마친 것이다.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중랑구에 선보인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도 모든 가구가 100% 분양됐다. 총 1055가구 중 501가구를 일반분양한 이 단지는 지난 12월 1순위 청약으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정당계약 이후 일부 잔여 물량들은 1월 28일부터 진행된 선착순 계약을 통해 2월 중순쯤 주인을 모두 찾았다.
강동구에 위치한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 파크 포레온)’ 역시 완판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단군 이래 최대어로 꼽혔으나 시장 침체기에 분양을 시작했고 고분양가 논란까지 일면서 예상보다 청약 성적이 저조했다. 하지만 계약률이 절반을 밑돌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와 달리 전용면적 59㎡, 84㎡가 완판을 기록했으며, 8일 진행된 무순위에서는 4만 명이 넘게 몰리면서 평균 46.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선 7일에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도 1순위 평균 198.7 대 1을 기록하는 등 분양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서울의 분양 열기가 이처럼 달아오른 것은 정부의 규제 완화와 함께 분양가 상승세로 인한 내 집 마련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전면 해제했다. 이에 서울 내 비규제지역의 청약 당첨자의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며, 전매 제한 역시 1년으로 줄어들게 됐다. 대출도 쉬워졌다. 중도금의 경우 분양가의 60%까지 대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약 문턱도 확 낮아지게 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면적별 예치금 기준만 충족하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 우선 공급 기준도 기존 2년 이상 계속 거주에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기만 하면 우선 공급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완화된다. 그뿐만 아니라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용면적 84㎡ 타입도 특별공급 물량이 나오는 것 역시 특징이다.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오늘 분양가가 제일 싸다”라는 말이 현실화된 것 역시 분양 열기에 불을 지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1500만원 선을 넘어섰고 서울의 경우 3474만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 1월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전년 평균 대비 15% 올라 1755만원을 기록했다. 기본형 건축비가 3월에 재차 인상되는 등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분양가 상승의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분양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으면서, 서울 내에서 3월 중 분양을 예정한 현장에도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현장은 GS건설이 시공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다. 이 단지는 회기역, 외대앞역 더블역세권에 뛰어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이문∙휘경 재정비촉진구역 내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39~84㎡ 700가구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39㎡ 19가구 ▲59㎡ 607가구 ▲84㎡ 74가구로,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회기역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을 품은 더블역세권 입지가 강점이다. 더불어 망우로,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진입이 수월해 서울 내 이동이 편리하다.
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단지 가까이 들어서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인근 청량리역 가까이 있고 상봉역 인근으로 코스트코 등이 있다.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중랑천도 가까워 천을 따라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한편,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서울 동대문구 망우로 인근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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