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겨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새하얀 상고대가 빛나는 한라산 눈꽃 트레킹, 새파란 민트빛 겨울바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모슬포 방어, 동백, 감귤 등. 따뜻한 제주도도 참 좋지만 제주도의 총천연색을 즐기고 싶다면 겨울 제주도 참 매력적이다. 오늘은 겨울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제주도 바이브 넘치는 곳은 물론 인생샷까지 보장하는 카페 3곳을 추천하려고 한다.
동남아에 온듯한 이색적인 분위기, 김녕 모알보알
필리핀 말로 거북이 알 이라는 뜻의 모알보알은 필리핀 세부섬의 한 지명이기도 한데 외국인들이 한 달 이상 장기 휴양을 하러 가는 휴양지라고 한다. 이 카페 또한 필리핀의 모알보알처럼 한가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생긴 곳이라고 한다. 마치 동남아의 한 카페에 온 듯한 빈백과 카펫, 식물들로 꾸며진 인테리어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알보알은 곳곳이 포토존이다. 카페 바로 앞은 오션뷰로 야외엔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인생샷은 물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참고로 모알보알은 노키즈존이니 참고 할 것.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141
▲영업시간: 10:00-18:00
▲메뉴: 아메리카노 6,000원 / 카페라떼 6,500원
동백로에 위치한 신상카페, 비케이브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비케이브는 이미 SNS에서 핫한 카페이다. 유아 “숲의 아이”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유명하며 선흘 의자동굴과 7천여평의 시즌별 넓은 꽃밭, 숲속의 오두막 아지트, 그네 등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가득한 카페라 마시는 재미는 물론 사진 찍는 재미가 한가득인 카페. 직접 양봉한 꿀과 화분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라떼와 수제요거트 등 꿀을 이용한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동백로 122
▲영업시간: 10:00-18:00
▲메뉴: 비케이브 라떼 8,500원, 벌꿀 밀크티 7,500원
애월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 레이지펌프
아름다운 애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레이지펌프는 오션뷰 카페로 독특한 구조와 인테리어로 강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카페 앞쪽으로는 빨간 자동차가 배치되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실내는 시크한 그레이톤 인테리어와 빈티지한 무드로 바다를 보며 한 템포 느리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내어준다. 레이지 펌프의 대표 메뉴인 말차크리미와 함께 제주 여행하며 애월 앞바다를 보며 한 템포 쉬어 가보자.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북서길 3
▲영업시간: 09:00-19:00
▲메뉴: 제주말차크리미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