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민자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탄생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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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의 한 장면(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늘 뭘 볼까] 불·물·공기·흙, 4원소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 '엘리멘탈'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엘리멘탈'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영화 '굿 다이노'를 연출, '루카'를 기획했던 피터 손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인사이드 아웃' '소울'의 피트 닥터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피트 닥터 감독은 "'엘리멘탈'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갈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놀라운 작품"라고 설명했다.

'엘리멘탈'은 피터 손 감독이 뉴욕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1970년대 가족과 함께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이민자로서 겪었던 여러가지 이야기를 원소들로 치환해 흥미롭게 그려냈다.

감독: 피터 손 / 출연: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 외 / 수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개봉: 6월14일 / 등급: 전체관람가 / 러닝타임: 10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