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의 '미친' 판단...'44억' 아까워서 영입 거부→훗날 '토트넘 핵심'으로 급성장

한유철 기자 2024. 10. 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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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과거 미키 반 더 벤의 영입을 거부했었다.

'바르사 유니버설'은 "보얀은 반 더 벤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 이슈로 인해 반 더 벤을 300만 유로(약 44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않았다. 당시 스포르팅 디렉터인 에릭 아비달과 디렉터 라몬 플라네스가 내린 결정이다. 바르셀로나가 주저한 틈을 타서 볼프스부르크가 그를 채갔고, 반 더 벤은 훗날 4000만 유로(약 594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토트넘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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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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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는 과거 미키 반 더 벤의 영입을 거부했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에 따르면, 과거 바르셀로나의 스카우터로 활동했던 보얀 크르키치는 반 더 벤의 영입 기회가 있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와의 인터뷰에서 "볼렌담은 내게 반 더 벤이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다음 경기 때 그를 지켜보러 갔다. 그들은 훈련에서 피지컬 테스트를 했고, 그때 반 더 벤이 킬리안 음바페보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라고 전했다.


보얀은 반 더 벤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사 유니버설'은 "보얀은 반 더 벤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 이슈로 인해 반 더 벤을 300만 유로(약 44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않았다. 당시 스포르팅 디렉터인 에릭 아비달과 디렉터 라몬 플라네스가 내린 결정이다. 바르셀로나가 주저한 틈을 타서 볼프스부르크가 그를 채갔고, 반 더 벤은 훗날 4000만 유로(약 594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토트넘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국적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등 많은 툴을 지닌 선수다.


네덜란드 리그의 볼렌담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친 그는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0-21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프로로서 가치를 드러냈다. 이 시기,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바르셀로나 역시 반 더 벤의 상황을 주시했다.


하지만 그의 다음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였다. 2022-23시즌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한 그는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023-24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그는 토트넘의 수비 안정화를 이끌었다. 2023-24시즌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고 2024-25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7경기에 나서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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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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