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더 이상 물에 삶지 마세요! '여기' 넣으면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계란 껍질 잘 안 벗겨져서 곤란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텐데요. 물에 소금이나 식초를 넣어 삶는 방법을 써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이제는 아예 조리 방법을 바꿔 보세요.

삶는 과정에서 계란 껍질의 막이 흰자에 단단히 달라붙으면 껍질을 벗길 때 잘 벗겨지지 않습니다. 특히 삶는 도중 온도 변화가 일정하지 않으면 이 막이 고르게 분리되지 않습니다.

이제 물에 삶지 마시고 찜기를 활용해 보세요! 익히는 시간도 어차피 비슷하기 때문에 찜기만 꺼내시면 됩니다. 계란을 찜기에 찌면 계란을 찜기에 찌면 수증기가 골고루 침투하면서 껍질과 흰자 사이가 자연스럽게 분리됩니다.

삶을 때처럼 물속에서 장시간 굴러다니지 않기 때문에 껍질이 흰자에 달라붙는 현상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껍질이 훨씬 매끄럽게 벗겨집니다. 뚜껑을 닫고 약 10분 정도 찌면 부드럽게 익습니다.

또한 찜기에 찐 계란은 수분이 적당히 유지되어 흰자가 탱글탱글하고 노른자도 부드럽게 익습니다. 물에 삶으면 흰자가 질겨지거나 노른자가 퍼석해지기 쉽지만, 찜 방식은 식감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다 익은 계란은 찬물에 담그기 전 끝 부분을 살짝 깨뜨려 보세요. 계란 껍질에 작은 금이 생기면 찬물이 내부로 스며들면서 껍질과 흰자 사이가 빠르게 분리되어 쉽게 껍질이 까집니다.

이 상태로 찬물에 넣어 충분히 식혀 주세요. 찬물에서 충분히 식히는 과정은 껍질 분리뿐 아니라 계란의 질감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흰자는 탱탱하게, 노른자는 부드럽게 굳어져 식감이 한결 좋아집니다.

이 방법으로 계란을 삶고 식혔더니, 껍질이 이렇게 훌훌 잘 벗겨집니다. 원래 갓 사온 신선한 계란은 껍질이 대체적으로 안 벗겨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럼에도 찜기를 활용했더니 껍질이 매우 잘 까지네요.

반으로 잘랐더니 안쪽 노른자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잘 익었습니다. 만일 계란 삶기에 항상 실패했다면, 이제는 물에 담그지 마시고 찜기에 쪄 보세요. 맛도 좋고 껍질도 더 쉽게 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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