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후보 등록후 첫 주말 ‘엇갈린 동선’ 눈길

정혜윤 기자 2026. 5. 1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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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광주 5·18묘지 찾아
김두겸·김종훈·박맹우 후보
지역 행사장 돌며 민심 잡기

6·3 지방선거 본후보 등록 후 첫 주말, 여야 울산시장 후보들의 행보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에 참여한 후 울산을 떠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으며 '민주 진영 결집' 행보에 나섰고,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지역 행사장을 돌며 시민 접촉면을 넓혔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도 전통시장 방문과 연설·대담 준비에 들어가며 본선 레이스 채비를 본격화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전태진 남구갑 재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17일에는 "아무리 선거가 급하더라도 반드시 와야 할 자리"라며 선거구인 울산을 떠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그는 SNS에 "선거 기간임에도 망설임 없이 광주로 향한다"며 "오늘의 우리, 그리고 미래의 우리가 80년 5월 광주와 함께함을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주말과 휴일 기독교장로총연합회 체육대회와 JC울산7개롬 체육대회, 강동 몽돌마라톤대회와 우정교회 어린이대잔치 등 다양한 행사에 함께하며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혀갔다.

또 국힘 소속 동구 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 북구청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김 후보는 "울산은 경험과 능력 있는 사람이 필요한 만큼 시민 누구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약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지난 16일 아침 주말 출근 노동자들을 찾아 아침 인사를 건넨 뒤 북구 체육회장배 파크골프 대회에서 시민들과 어울리며 유세를 이어갔다.

이어 오후에는 유기견 동물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7일엔 몽돌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곧이어 재울산내향우회 춘계단합대회에 참석하는 등 지역 곳곳을 훑으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 역시 주말 전통시장 등에 나서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울산시장 후보 연설·대담 등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중앙동 청년회 어르신 효잔치에 참석해 자리한 노인들과 청년회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주말 사이 장이 열리는 다운장·언양장 등을 잇달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