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적재함에서 불...서부간선 지하도로 한때 통제

김도연 기자 2024. 10.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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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내부의 모습./서울시

서울 서부간선 지하도로를 달리던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나 한때 양방향으로 도로가 통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45분쯤 서울 금천구 서부간선 지하도로 성산대교 방향에서 “트럭 적재물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시간 가량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며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107명, 장비 30대를 동원해 오후 5시 14분쯤 불을 완진했다.

소방 관계자는 “트럭 적재함에 실려있던 폐지와 그 안에 있던 쓰레기 등에서 부주의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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