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경사! ‘비피셜’ 英 BBC ‘GK 호러쇼’ 막이 내린다 “임대 이적 성사 직전, 이적 시장 마감 전에 영국 떠날 것”

용환주 기자 2025. 9. 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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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 더선



안드레 오나나. Getty Imag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가 곧 임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오나나는 2025-2026시즌 남은 기간 동안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며 “그의 맨유 생활은 사실상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구단과 선수 측 관계자들은 오나나가 잔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나나는 구단으로부터 이적을 원하면 막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튀르키예 팀과 접촉했다”며 “마침, 트라브존스포르는 우르잔 차키르 골키퍼를 갈라타사라이에 매각 중이었기 때문에 오나나와 빠르게 협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맨유와 트라브존스포르는 이미 합의에 도달했다. 오나나는 다가오는 12일 터키 이적 시장 마감 전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 또한 “오나나가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레 오나나. 게티이미지



앞서 맨유는 지난 시즌 처참했다. 잉글랜드 1부리그 최다 우승(20회)에 빛나는 명문 구단의 명성이 바닥을 쳤다. 리그 15위에 어떤 메이저 대회 우승컵도 들지 못하고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 오나나 골키퍼다. 맨유는 지난 2023년 7월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오나나를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지난 2023년 이탈리아 인터밀란에서 5000만 유로(약 800억원) 이상을 주고 영입한 오나나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실패하며 실수를 반복했다. 두 시즌 동안 92경기에서 무려 137실점을 기록했다. 치명적인 실수도 여러번 나왔다. 수많은 승점을 날려버렸다.

과거 왓포드 소속으로 공격수로 활약한 트로이 디니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맨유의 8강 1차전 경기에서 오나나의 활약을 평가했다. 그는 “오나나는 계속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절대 좋은 징조가 아니다. 오나나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압박을 앞으로 더 받을 수도 있다”라고 맨유 주전 골키퍼 자리가 위태롭다는 말을 남겼다.

안드레 오나나. Getty Images



해당 경기에서 오나나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슈팅을 안정적으로 선방하지 않고 무리해서 잡으려다가 상대에게 세컨볼을 넘겨줘다. 이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그동안 오나나가 자주 보여줬던 실수가 유럽대항전 토너먼트에서 그대로 반복된 것이다. 맨유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맨유가 결국 새로운 골키퍼를 찾았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와 접촉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돈나룸마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맨유는 알타이 바인드로를 영입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맨유에서 오나나의 자리는 더 이상 없는 것 같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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