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6년 전 돌연 사라져버린 90년대 걸그룹 멤버들, 지금은?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그룹 '티티마' 멤버들의 근황이 화제입니다.
'제2의 NRG'로 불렸던 티티마는 지난 1999년 데뷔해
VJ 출신 소이, 잡지 모델 출신 강세미를 중심으로
최유진, 퀴나, 이주혜가 포함된 그룹이었는데요.
순수하고 깜찍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던 티티마는
1집 활동 이후 퀴나, 이주혜가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며
신은희, 최진경을 영입해 2집을 발표했습니다.
국내보다 중국에서 더 큰 인기를 끌었던 티티마는 3집 발매가 계속해서 미뤄지던 중 2002년 공식적인 해체 소식을 알렸죠. 이후에도 티티마 멤버들은 멤버끼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듯해 팬들의 그리움을 자아냈습니다.
멤버 강세미는 지난 2009년 아들을 먼저 출산한 뒤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고, 2010년부터는 SBS '자기야' 등 남편과 함께 방송 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뒤늦게 이혼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멤버 최진경은 지난 2015년 9년 동안 지인 사이였던 젝스키스 장수원 매니저와 결혼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결혼식 당시 김소이, 강세미, 신은희, 최유진 등 함께 활동했던 티티마 멤버들이 모두 참석해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최진경은 2년 뒤 득남 소식으로 또 한 번 대중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멤버들 중 유일하게 은퇴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소이의 근황도 화제입니다.
김소이는 티티마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해 '두근두근체인지', '지붕뚫고하이킥', '나는전설이다', '아이러브이태리' 등 드라마 활동을 이어갔으며 영화 '가발', '해부학교실', '배우는배우다', '보류인간', '프랑스영화처럼' 등에서도 활약했죠.
또한 3개 국어에 능통한 김소이는 예능, 연출, 에세이 작가로서 입지를 다진 데 이어 인디밴드 '라즈베리필드' 보컬로 음악 활동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7년 '폭력의 씨앗'이라는 영화로 전주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한 소이는 "열애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 번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독서 클럽, 바이크 모임 등 주변에 온통 여자친구뿐이라 열애설이 나올 수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인생의 파트너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던 김소이는 현재까지도 솔로 상태로 알려졌는데요.
한편, 그녀는 지난 2년 동안 드라마 '안나(ANNA)',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갓길로 달리는 코뿔소', '달을 빚는 토끼', '컨버세이션', 그리고 '육지것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극 '임대아파트', '추남, 미녀' 무대에 올라, 장르를 불문하고 도전하는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들 외에 2007년까지도 '연우'라는 이름으로 재데뷔를 했던 최유진을 비롯해 1집 활동 이후 미국으로 떠난 퀴나, 이주혜는 전해진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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