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관객 불렀던 브루노 마스, 이번엔 5일간 한국 무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내년 5월 한국에서 여는 내한 공연이 당초 4회에서 5회로 확대됐다. 지난 11일 선예매에서 티켓 대부분이 빠르게 팔리면서 5월 29일 공연이 추가됐다. 마스는 5월 21·22일과 25·26·2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더 로맨틱 투어(The Romantic Tour)’를 연다. 2014년과 2023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 공연이다.

한국에서 브루노 마스의 ‘표 구하기 전쟁’은 낯설지 않다. 2023년 6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두 차례 공연에는 모두 10만1000명이 몰렸다. 현대카드 회원 선예매는 45분, 일반 예매는 25분 만에 매진됐고, 일반 예매 당시 동시 접속자가 116만명에 달했다.
당시 공연장의 열기도 화제가 됐다. ‘24K Magic’ ‘Uptown Funk’ 등 히트곡이 나올 때마다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면서 노래를 따라 불렀고, 마스가 ‘Leave the Door Open’을 부를 때는 관객이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어 불빛을 비추는 장면이 연출됐다. ‘Just the Way You Are’에서는 마이크를 객석으로 돌려 잠실을 거대한 합창장으로 만들었다.

이번 투어는 10년 만의 솔로 정규 앨범 ‘The Romantic’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실크 소닉에서 마스와 함께했던 앤더슨 팩도 ‘DJ 피위’라는 이름으로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로제와 함께 부른 ‘APT’로 한국과의 인연을 한층 더 넓힌 뒤 돌아오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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