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개숙인 최주희” 티빙 개인정보 유출로 CJ ENM 발목

정유진 2026. 6. 4.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적 부진으로 모회사인 CJ ENM 성장의 발목을 잡아온 티빙 최주희 대표가 취임 후 두 번째 고개를 숙였다.

4일 국내 최대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업체(OTT)인 티빙에 따르면 최주희 대표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전날 오후 사과문을 게시했다.

특히 최근 CJ그룹에서 발생한 여성 직원 신상정보 유출 사건에 이어 이번 건까지 터져 티빙이 모회사 및 그룹사 발목을 제대로 잡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적 부진, 합병지연, 개인정보 유출로 CJ ENM 발목 잡아
네이버 ID, CJ ONE 통합 ID 연계 고객 많아 불안 및 불만 고조될 듯
사진=티빙 최주희 대표

실적 부진으로 모회사인 CJ ENM 성장의 발목을 잡아온 티빙 최주희 대표가 취임 후 두 번째 고개를 숙였다.

4일 국내 최대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업체(OTT)인 티빙에 따르면 최주희 대표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전날 오후 사과문을 게시했다.

최 대표는 티빙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여러분께서 믿고 맡겨주신 정보를 지켜드리지 못했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티빙에 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사고를 확인한 후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시행했으며 현재 정부 및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진행 상황과 후속 조치는 투명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 대표는 지난 2023년 취임 이후 3년여 동안 공식 사과만 두 번을 했다. 첫 번째 사과는 지난 2024년 프로야구 부실중계로 인해 발생했다.

사진=한경DB


하지만 OTT 업계에서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건은 부실 중계와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티빙의 경우 이용자 계정이 네이버 멤버십 제휴를 통한 ID 공유, CJ그룹 CJ ONE 통합 ID 공유 등 여러 사이트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고객 불안과 불편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CJ그룹에서 발생한 여성 직원 신상정보 유출 사건에 이어 이번 건까지 터져 티빙이 모회사 및 그룹사 발목을 제대로 잡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티빙은 이전에도 지상파 OTT인 웨이브와의 합병 지연, 만성 적자 등으로 모회사 CJ ENM의 골칫거리 자회사로 여겨졌었다.

한편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회원ID, 이름, 생년월일, 연계정보(CI), 중복가입확인정보(DI), 전화번호(마지막 4자리 암호화), 이메일(도메인 제외 ID 부분 암호화), 환불 계좌번호(암호화), 비밀번호(단방향 암호화), 이외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 등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