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5km에 준중형 최장 차체" 플루언스에서 온 '단종 국산 세단'

준중형인데 유독 커 보였던 세단이 있다. 르노삼성 SM3 2세대(뉴 SM3)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오래 팔린 준중형 세단이다.

준중형 최장급 차체

전장이 약 4,620mm로 당시 준중형 중 가장 긴 축에 속했다. 덕분에 뒷좌석이 넉넉했다. 르노 플루언스를 바탕으로 한 국내형이었다.

연비 15km

1.6 CVT 기준 복합연비가 약 15.0km/L였다. 1.6 가솔린은 117마력을 냈다. 네오에는 1.5 디젤도 더해져 17km대 연비를 냈다.

전기차도 있었다

SM3 Z.E.라는 전기차 버전도 부산공장에서 양산됐다. 큰 차체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파에게 인기였다.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이 강점이었다.

SM3 2세대는 넓은 실내와 좋은 연비로 오래 사랑받은 국산 준중형이다. 중고로도 가성비가 좋다. ※2세대는 닛산 티다가 아니라 르노 플루언스 기반이며, 연비 기준은 트림별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