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로 유리 깨고 국회 침입하려던 60대男 체포

윤승옥 2024. 10. 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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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관계자들이 파손된 출입문을 살피고 있다.

새벽에 국회 본관 출입문을 소화기로 부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건조물침입, 특수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15분께 국회 본관 정문 유리문에 소화기를 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유리문을 부수고 내부로 침입하려 했지만, 국회 경비원이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6시25분께 국회 인근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려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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